문장5형식이 알려주는 결정적인 단서
품사는 단어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문장5형식은 당연히 문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문장5형식은 무조건
외워서 구분해야 하는 공식이 아니라,
그 안에 보석같은 단서(힌트)가 담겨있는
보물상자와 같아요.
문장5형식이란 무엇인가?
문장형식이란 문장 속 단어들의 자리 배치도입니다.
문장 속 단어들은 자신의 품사에 따라 앉을 자리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품사와 문장형식이란 개념은 상호보완적입니다.
품사 8개가 무엇인지, 문장형식 5개가 무엇인지를
암기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품사와 문장형식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거죠.
영어도 단어가 모여서 문장이 되는 거죠.
품사는 단어, 문장형식은 문장 개념.
즉, 품사를 알면 단어를 문장 속 어디에
놓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고,
문장의 구조를 보면, 각각의 단어가
어떤 품사인지를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품사와 문장형식을
공부하는 이유인거죠.
문장5형식의 모양을 찬찬히 살펴보면
완전, 불완전 – 보충할 단어(보어 complement )
완전하다는 것은 보충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불완전하다는 것은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
즉, 불완전할 때는 보충해 주는 것이 바로
보어(complement)인 거죠.
문장5형식의 분류기준
문장5형식을 분류하는 기준은 바로
동사입니다. 동사 뒤에 뭐가 나오지
그걸 보고 5가지로 구분한 거죠.
아무 의미없이 동사를 기준으로 삼은 건
아닙니다. 영어에서 동사는 문장의 구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영어는 문장이 되려면 반드시 동사가
있어야 하고, 동사는 어느게 주어고
어느게 목적어인지도 구분하게 해주는
기준이 됩니다.
문장 5형식을 수평으로 잘라 보면,
크게 2가지로 구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자동사와 타동사
1형식, 2형식은 자동사입니다.
3형식,4형식,5형식은
목적어가 있는 타동사입니다.
주어,동사,목적어,보어라는 건
품사에서 명사,동사,형용사,부사라는 용어와
문장5형식에서 주어,동사,목적어,보어라는
이 2가지를 헷갈려하는 경우는 많은데요.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명사,동사,형용사,부사는 단어를 의미합니다.
주어,동사,목적어,보어는 자리를 의미해요.
문장 속에 단어가 들어가 앉을 자리.
이렇게 기억해 두세요. 뒤에 [자리]라는
단어를 붙여서,
주어자리, 동사자리, 목적어자리,보어자리
단어가 아무자리에나 앉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단어의 품사마다 자신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이미 정해져 있어요.
우리가 알아야 하는 건 바로 그 자리 배정규칙인데요.
복잡하지 않습니다.
자리배정규칙
동사(V)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단어는 : 오로지 동사!
주어(S)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단어는 : 명사
목적어(O)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단어는 : 명사
보어(C)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단어는 : 명사 혹은 형용사
단어의 품사를 알면
문장 속 어느 자리에 앉아야 하는지 알 수 있고,
반대로 단어가 문장 속에 앉아있는 자리를 보면
그 단어의 품사를 짐작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주어,동사,목적어,보어 – 이 정도는 정확히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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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과 이미지는 펜과그리고의 책,
[문법의힘]에서 가져왔습니다.
조금 더 나은 책으로 계속 가꿔가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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